영국 생활8 런던(London),케임브리지(Cambridge)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시즌에 런던은 반짝이는 조명, 분위기를 보고 있으면,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런던 크리스마스 장식 하루 코스를 소개하려고 해요여행 일정 개요시작 지점: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옥스포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 리버티 백화점 (Liberty) – 리젠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 – 포트넘 메이슨 (Fortnum & Mason) – 햄리스 (Hamleys) – 소호 (Soho)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이렇게 가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코벤트 가든을 맨 마지막으로! 따로 떨어져 있어서 중간에 넣는 것보다 시작이나 끝으로 넣는 걸 추천해요! 1. 코벤트 가든 (Covent Ga.. 2024. 12. 17.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과학 박물관(Science Museum)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바로 옆에 있는 과학 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해요.저는 영국에 살고 있지만 런던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시골에 거주하고 있어, 주말을 이용해 오랜만에 런던을 방문했어요.내년에 초등학생 조카들이 놀러 올 예정이라 미리 박물관들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인지 확인해 보자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니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곳 모두 "굳이 시간을 내서 방문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1. 런던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예약 꼭 해야 할까?자연사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지만,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예약하지 않아도 입구에서 약 20분 정도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긴 해요. 하지만 런던 날씨가 워낙 .. 2024. 11. 19. 케임브리지 Cambridge 오늘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케임브리지(Cambridge)에 다녀왔어요."가깝다"라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려요.케임브리지는 런던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예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펀팅(Punting)이라고 해서,강 위에서 배를 타고 관광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작은 배를 사람이 직접 노를 저어서 천천히 강을 따라 움직이는 풍경은 참 여유로워요. 구경하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고요. 또 이곳에는 한식당, 아시아 식당, 한국 마트가 있어서 저는 주말마다 자주 놀러 오곤 해요.제가 사는 마을은 논밭과 승마장만 있는 너무나 한적한 시골이라, 아시아 마트도 없거든요.차도 사람도 적어서 조용하고 공기는 정말 깨끗한데, 한 가지 단점은... 날씨가 너무 춥다는 거예요.9월 말인데도 .. 2024. 9. 24. 런던 여행. 런던 랜드마크, 빅벤(Big Ben)런던에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랜드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빅벤(Big Ben)인 것 같아요.지금 영국에 살고 있지만, 런던만큼은 제가 절대 운전하지 않는 도시랍니다.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요. 런던에서는 저는 무조건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편이에요.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내리면, 출구를 나가자마자 바로 빅벤이 눈앞에 크게 나타나요.정말 압도적인 모습이에요! 그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면 런던아이(London Eye)도 한눈에 보인답니다.런던아이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그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작은 식당들도 있어서 잠시 쉬면서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런.. 2024. 9. 23. 햇빛 쨍쨍한 일요일 아침 오늘은 정말 영국에서 귀하고 귀한 날씨!아침부터 해가 쨍쨍한 주말이예요.2-3주만에 만나는 햇님이라서 얼마나반가운지, 아침을 먹자마자 구글에서 제일 가까운 공원을 찍어서 산책을 다녀왔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비만 3파운드 내고 1시간 정도 걷다가 왔는데,너무 좋더라고요. 7월14일 날씨는 13도로 바람이 살짝 차갑네요.바람막이 걸치고 산책 갔다 왔는데 하늘도 맑고 너무 좋았어요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아서 또랑?에 오리들이 있다가 쉴때는 나와서 쉬는데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그냥 옆으로 걸어 다녀서 제가 다 놀랬어요 ㅎㅎ 2024. 7.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