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랜드마크, 빅벤(Big Ben)
런던에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랜드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빅벤(Big Ben)인 것 같아요.
지금 영국에 살고 있지만, 런던만큼은 제가 절대 운전하지 않는 도시랍니다.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나요. 런던에서는 저는 무조건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는 편이에요.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내리면, 출구를 나가자마자 바로 빅벤이 눈앞에 크게 나타나요.
정말 압도적인 모습이에요! 그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면 런던아이(London Eye)도 한눈에 보인답니다.
런던아이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그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작은 식당들도 있어서 잠시 쉬면서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런던 여행에서는 우비가 필수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런던 날씨는 정말 예측할 수가 없어요. 날이 좋다가도 갑자기 소나기처럼 비가 쏟아지는데, 특히 바람이 장난 아님.
우산은 바람에 꺾이거나 뒤집혀서 있어도 짐만 되요.모자가 달린 바람막이 재킷이나 가벼운 우비를 꼭 챙기세요.
햇빛이 쨍쨍하다가도 진짜 갑자기 비가 내리니 우비 필수입니다!
런던아이
빅벤과 런던아이를 구경한 뒤에는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까지 걸어가다 보면 그 유명한
빨강 전화박스가 몇개씩 눈에 보여요! 영국의 풍경을 천천히 즐길 수 있고,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정말 좋답니다.걷는 동안 길거리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먹으면서 걷는것도 추천(근데 환율 생각하면,,,,,,)
물론, 아이스크림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여행 중에 이런 경험을 언제 또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한 번 사 드셔 보세요.
게다가 근위병 교대식 시간을 잘못 알아서 그 유명한 장면도 놓쳤어요.
버킹엄 궁전 교대식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하세요!
버킹엄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