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런던은 반짝이는 조명, 분위기를 보고 있으면,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런던 크리스마스 장식 하루 코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여행 일정 개요
- 시작 지점: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옥스포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 리버티 백화점 (Liberty) – 리젠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 – 포트넘 메이슨 (Fortnum & Mason) – 햄리스 (Hamleys) – 소호 (Soho)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이렇게 가시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코벤트 가든을 맨 마지막으로! 따로 떨어져 있어서 중간에 넣는 것보다 시작이나 끝으로 넣는 걸 추천해요!
1.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코벤트 가든은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에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이 너무 예뻐서 첫 시작 장소로 딱이에요(개인적인 생각) 저는 여기서 간단히 점심도 먹고, 거리 공연도 많이 열리니까 시간 맞으면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약간 여유로운 분위기로 시작하고 싶으시면 추천해요!!
2. 옥스포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점심 먹고 옥스포드 스트리트로 이동했어요. 여기는 워낙 유명해서 말 안 해도 아실 것 같긴 한데, 정말 크리스마스 조명이 다 했어요. 대형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창문 디스플레이를 꾸며놔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만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서, 눈으로만 봤어요
3. 리버티 백화점 (Liberty):옥스포드 스트리트에서 조금만 걸으면 리버티 백화점이 나와요. 여기는 건물 자체가 너무 예쁘고, 내부 장식도 정말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저는 여기서 선물용 티 세트를 하나 샀는데, 소품 구경만 해도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잠깐 들러보세요!
4. 리젠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리버티 백화점에서 나와서 리젠트 스트리트를 걸었어요. 여기야말로 크리스마스 조명 맛집! 천장에 달린 천사 모양의 조명이 진짜 예뻤어요. 특히 밤에 걸으면 조명이 더 잘 보이니까 오후 4시 이후에 가는 걸 추천해요.
5. 포트넘 메이슨 (Fortnum & Mason)
6. 햄리스 (Hamleys):햄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난감 가게 중 하나인데,살거는 없었어요..... 다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입구에서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요.
7. 소호 (Soho) :지나가면서 크리스마스 장식만 구경하고 커피만 투고해서 걸어갔어요
8.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어요.
- 주말은 피하세요: 제가 갔던 주말은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 평일에 방문하시면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날씨는 항상 체크!: 영국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우산이나 방수 재킷은 꼭 챙기세요.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저희는 케임브리지 크리스마스 마켓도 들러봤어요. 여기는 런던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아이스링크도 있고, 회전목마도 있고, 작은 음식 상점들도 있어서 나름 알차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혹시 케임브리지
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리는 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