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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Jeju island)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 🌴올해 4월,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어요.첫째 날4월의 제주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더라고요. (물론 그 좋은 날씨는 하루뿐이었지만) 다만 바다에 들어가기엔 아직 추운 날씨라 바닷가에서 예쁜 돌과 조개껍질을 주워 보고, 아이몰래 다 갖다버리고ㅋㅋㅋ 역시 바다는 강원도와 제주도가 최고인 것 같아요!저희는 3박 4일 동안 매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며 에어비앤비에서 묵었는데요, 바다 근처 숙소를 잡아 아침마다 눈 뜨면 바다를 바라보며 온가족 믹스커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첫날 제주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이라 렌터카를 픽업한 후 동문시장으로 향했어요.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 먹고, 저녁에 마실 술안주로 회를 떠.. 2024. 7. 22.
푸꾸옥 베트남.Phu Quoc Vietnam 베트남 푸꾸옥 가족여행 후기 🌴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항공편 선택부터 신경을 많이 썼어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은 부모님께 무리가 될 것 같아서 적당한 시간대의 비행을 선택했어요. 덕분에 비행 중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면서 편안히 갈 수 있었답니다.푸꾸옥에 도착하면 공항부터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아요. 공항에서는 셔틀버스를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 바로 공항 택시를 이용했어요. 눈앞에 바로 보이는 택시를 탔는데,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물론 그랩(동남아시아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는 약간 비쌌지만, 더운 날씨에 바로 타서 호텔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금 가격이 생각이 안나는데 가까워서 가격이 엄청 쌌어요!푸꾸옥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숙소로 베스트웨스턴 풀.. 2024. 7. 17.
휴식,샴페인 오늘 하루 마무리: 과일, 샴페인, 그리고 휴식 미트볼과 돈까스를 다 만들고 나니 한결 여유로워졌어요. 마트에서 사 온 과일들을 씻어놓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에 맡긴 후 샴페인 한 잔을 마셨는데, 샴페인 맛이 꿀!!!!!유럽 납작 복숭아의 매력 오늘 먹어본 유럽의 납작 복숭아가 정말 신세계였어요. 왜 이렇게 유명한지 이제 알겠더라고요!맛이 정말 달고 향긋해서 먹는 내내 감탄했어요.가격도 한 팩에 **1.7파운드(약 3천 원)**밖에 안 해서 더 놀랐답니다.과일 가격과 맛의 갭  유럽 과일은 정말 가격이 착한데, 맛도 훌륭한 것들이 많아요:적포도, 청포도 같은 포도는 3.5파운드(약 6천 원) 정도로 저렴하면서 아주 맛있었어요.블루베리,블랙베리,라즈베리도 달고 신선해서 만족했는데...딸기,귤,배는 완전히 .. 2024. 7. 16.
햇빛 쨍쨍한 일요일 아침 오늘은 정말 영국에서 귀하고 귀한 날씨!아침부터 해가 쨍쨍한 주말이예요.2-3주만에 만나는 햇님이라서 얼마나반가운지, 아침을 먹자마자 구글에서 제일 가까운 공원을 찍어서 산책을 다녀왔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비만 3파운드 내고 1시간 정도 걷다가 왔는데,너무 좋더라고요. 7월14일 날씨는 13도로 바람이 살짝 차갑네요.바람막이 걸치고 산책 갔다 왔는데 하늘도 맑고 너무 좋았어요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아서 또랑?에 오리들이 있다가 쉴때는 나와서 쉬는데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그냥 옆으로 걸어 다녀서 제가 다 놀랬어요 ㅎㅎ 2024. 7. 15.
돈까스,미트볼 만들기 오늘 하루는 아침 식사 후 밀린 집 청소를 하고, 이번 주에 먹을 미트볼과 돈까스를 직접 만들어봤어요.한국에서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식당에서 포장했겠지만, 여긴 영국 시골이라 한국 마트도 멀고, 한식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 만드는 일이 일상이예요(아는맛이 무서움)미트볼 만들기아침을 먹고 마트에서 장을 본 뒤 바로 미트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재료: 돼지고기, 소고기, 빵가루, 계란, 양파.소스: 야채육수, 고기육수, 생크림, 버터를 넣어 완성했어요.느끼한 음식이 생각날 때 딱 맞는 메뉴였는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다만 실수를 하나 했어요... 양파를 볶지 않고 넣었더니, 미트볼 먹을 때마다 생양파가.. 그리고 맵고,입냄새가 강하게 남더라고요.다음엔 잊지말고 꼭 양파를 볶아서 넣.. 2024. 7. 14.